급하게 잡은 날이라 강남역을 오래 비교하진 못했어요. 그래도 주차가 안 된다는 말이 반복된 곳은 피했어요.
비 오는 날 후기가 있나 먼저 찾았어요. 우산 때문에 입구를 놓쳤다는 말이 있으면, 그 문장은 일부러 기억해 뒀어요.
호출하고 내려오는 데 생각보다 걸렸어요. 기다리는 동안 다른 문은 안 열고, 문자에 온 층수만 다시 봤거든요.
물 한 잔을 먼저 주고 안내를 시작했어요. 코스 이름은 길었는데, 실제 말은 두 마디로 끝났더라고요. 더 하자는 말은 없었어요.
계산은 나가기 전에 끝냈어요. 영수증 얘기는 없었고, 다음 시간 잡을 건지만 짧게 물어보더라고요. 일단 생각해 보고 나간다고 했어요.
아, 그리고 복도에서 신발 소리가 꽤 컸어요. 그래서 말소리는 일부러 낮췄어요.
간판이랑 층수만 맞아도 마음이 놓이더라고요. 그 두 개는 유정당 글에서 먼저 보고 움직이는 게 편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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